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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선린인터넷고를 12-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섰다. 이날 선발 등판한 성영탁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산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황금사자를 품에 안은 성영탁. 우승 소감으로 가장 먼저 “동문 선배들의 많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훈련 환경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 야구를 더 잘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며 선배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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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여느 많은 야구 선수들의 롤 모델이기도 하지만, 부산고 선수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존재다. 과거 부산고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메이저리그에서 성공가도를 달린 야구 선배 그 이상이다. 추신수가 부산고에 그야말로 ‘통 큰 투자’를 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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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지원금을 받은 부산고는 대대적으로 시설 정비했다. 조명탑은 신형 LED 전구를 설치했고, 실내 훈련장도 신설했다. 선배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부산고 선수들은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추신수는 추후 장학금 형태로 5000만원을 부산고에 전달했다. 박계원 감독도 “선배이자 같은 야구인으로서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추신수의 기부금으로 훈련 환경을 개선했고, 선수들도 비 오는 날 실내훈련장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 야간 훈련도 마음 편하게 치를 수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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