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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을 올 시즌 유럽 최고 드리블러로 불러도 과장이 아니다.
레알 마요르카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11위에, 발렌시아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게 됐다.
공식 MOTM(Man Of The Match)은 이강인이었다. 벌써 6번째이고 홈 3회 연속이었다. 이강인은 팀 사정상 좌측 윙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낯선 위치에서 고생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하우메 코스타가 투입되면서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제 옷을 입은 이강인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19분 베다트 무리키 득점에 도움을 올렸다.
무리키 골은 결승 득점이 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91점을 줬다. 코페테(8.04점)에 이어 마요르카 내 평점 2위였다. 마요르카 공격에 기여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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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기록으로 보면 볼 터치 55회, 패스 24회(성공률 75%), 크로스 6회(2회 성공), 롱 패스 4회(1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경합 9회(5회 성공), 키 패스 3회,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은 4회였는데 시도가 4회였다. 즉 드리블 성공률은 100%였다. 이번에도 드리블러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발렌시아가 압박을 하고 마요르카가 답답한 흐름을 유지할 때도 이강인은 날카로운 드리블로 혈을 뚫었다. 후반기 들어 이강인 드리블 실력과 성공률은 라리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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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리그에서만 드리블 성공 횟수가 86회나 된다.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 92회)를 넘어 라리가 내 2위로 올라왔다. 이제 이강인 위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08회)밖에 없다.
유럽 전체로 범위를 넓혀서 봐도 3위다. 비니시우스에 이어 리오넬 메시(PSG, 99회)가 위에 있고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86회)과 동률이다. 벨링엄은 드리블 시도를 151회를 하고 86회를 성공한 반면, 이강인은 126회만 시도하고 86회를 성공했다. 실패한 드리블 횟수는 40회에 불과한데 이는 10위권 내 선수들 중 최저다.
엄청난 드리블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고 기록, 순위로 보더라도 이강인은 최고다. 키패스 능력에, 드리블까지 갖춘 이강인은 자신들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도를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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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파 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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