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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탄생한 이 시리즈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3년 5월, 다시 돌아온 야구의 시간을 맞아 시리즈 최초로 야구선수를 소개한다.
'오타니 쇼헤이 – 선수 11'은 오타니라는 야구선수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면서도 경기에서의 활약상만을 조명하고 분석하는 책은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야구 선수의 성장사와 커리어를 집중 조명하나, 결코 그가 달성해온 숫자에 포커스를 두지 않는다.
야구가 곧 인생이고, 인생이 곧 야구인 그의 스토리를 손윤 칼럼니스트와 한승훈 스포티비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두 야구 전문가가 소개한다.
책에는 오타니의 성장기와 일본프로야구 시절 이야기와 메이저리그로 건너가기까지의 과정, 메이저리그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기까지의 일들이 잘 정리되고 묘사돼 있다. 오타니의 역동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오타니의 일본 시절 일대기는 손윤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가 정리했다. 손윤 칼럼니스트는 네이버에서 아마야구 등을 다루는 '야반도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무라 고이치 기자가 네이버에 연재한 ‘야큐리포트’를 번역했으며, 김성근·김인식 감독 등과 함께 쓴 '감독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가이드북', '프로야구 크로니클', '킬로미터', '포수 교본' 등 다수의 야구 서적을 집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뒤의 일화는 한승훈 스포티비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이 맡았다. 한승훈 해설위원은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 기획자로 근무하며, 메이저리그 해설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리아노 리베라 자서전 '클로저(The Closer)'를 비롯해 여러 메이저리그 관련 도서를 번역하하고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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