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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해 온 우완 주권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주권의 1군 등록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 대표로 뛴 주권은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하느라 정규리그 개막을 놓쳤습니다.
주권과 필승조의 한 축으로 뛴 김민수마저 어깨 부상으로 역시 2군에서 재활 중이라 kt의 불펜 사정은 예년보다 좋지 않습니다.
주권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홀드를 쌓아 통산 105홀드를 기록 중입니다.
최하위로 처진 kt의 구원 투수 팀 평균자책점은 5.37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나쁩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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