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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는 22세 이하 대표팀이 다음 달 14일 네덜란드 22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22세 이하 대표팀은 다음 달 4일부터 19일까지 유럽 원정을 계획했으며, 다음 달 10일 잉글랜드 22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을 확정해 뒀다.
유럽 팀을 상대하는 만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보단 내년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한 일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역시 현재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효과도 있다. 일본은 22세 이하 대표팀을 주축으로 오는 9월 아시안컵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나아가 내년 1월 아시안컵 본선과 파리 올림픽까지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의 유럽 원정은 올해에만 세 차례 잡혀 있다. 이미 지난 3월 첫 번째 유럽 원정을 마쳤다. 독일에서 독일 22세 이하 대표팀과 2-2로 비기고, 스페인에서 벨기에 22세 이하 대표팀에 2-3으로 졌다.
오이와 고우 일본 22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일본축구협회를 통해 "6월 유럽 원정에선 영국에 이어 강호 네덜란드와 경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계속해서 강팀과 수준 높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유럽 강호를 이기기 위한 준비를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상대할 잉글랜드 22세 이하 대표팀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날), 콜 팔머(맨체스터시티) 하비 엘리엇(리버풀) 등이 주축이다.
네덜란드 22세 이하 대표팀 전력도 잉글랜드 못지않다.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크리센시오 서머빌레(21)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키 판더펜(22) 등이 소집되어 있다. A대표팀을 오가는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라이언 그라벤베르흐(20) 아약스 공격수 브리안 브로베이(20) 등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해 일본을 상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선홍 한국 연령별 대표팀 감독은 15일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소집한 첫 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경쟁팀을 묻는 말에 "강팀이 많다.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은 계속해서 지금 훈련을 진행을 하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한 중동세도 굉장히 강하다. 동남아시아도 발전 단계가 상당히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6월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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