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FML', 美 '빌보드 200' 2위…자체 최고순위 경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자체 최고순위를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앨범 'FML'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13일 자)에 2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븐틴이 '빌보드 200'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세븐틴은 여덟 번째 미니앨범 '유어 초이스'와 아홉 번째 미니앨범 '아타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에 이어 '빌보드 200' 차트에 다섯 번째 차트인하는 동시에 최근 3개 앨범 연속으로 '톱10'에 오르며 또 다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세븐틴은 앞서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5월 6일 자)에서 'FML'의 수록곡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로 1위를 차지했고, '먼지'는 5위, '에이프릴 샤워'는 9위, '손오공'은 10위, '파이어'는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븐틴은 'FML'로 전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또 이들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214장으로 K팝 역대 초동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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