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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호 골 폭발+공격P 10개' 이강인 겹경사...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 모드리치-발베르데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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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그 6호 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올해의 후보에도 선정됐다.

라리가는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후보를 공개했다. 총 47인이었으며 골키퍼 5명, 수비수 13명, 미드필더 18명, 공격수 11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15인이 선발된다.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펼친 4명이 추가로 발탁된다. 선정 방식은 팬 투표, 선수 투표, 전문가 패널 투표로 이뤄진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였다.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레알 마요르카에 왔지만 다소 아쉬웠다. 첫 시즌에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잠재력을 대폭발했다. 놀라운 활약을 연이어 이어갔다. 단점은 보완되고 장점은 극대화됐다. 경합 능력이 살아나고 수비 관여도가 높아지면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총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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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이 정점이다. 셀타 비고전에선 드리블 성공 9회 등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헤타페전에선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체력 문제로 인해 교체로 나섰지만 후반에 나와 리오넬 메시가 떠오르는 드리블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는 미친 경기력 속 득점을 통해 리그 6호 골에 성공했다.

공격 포인트 10개(6골 4도움)에 도달했다. 최근만 잘한 게 아니다. 세부 기록을 보면 리그에서만 드리블 성공 9회를 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3회), 사무엘 추쿠에제(74회)에 이어 라리가 3위다. 빅 찬스 창출 12회, 키패스 67회를 올렸다. 각각 라리가 내 6위, 13위에 해당된다. 라리가 최고 수준 미드필더라고 봐도 무방하다.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이강인과 경쟁하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 페드리, 가비(이상 바르셀로나), 브라이스 멘데스, 미켈 메리노(이상 레알 소시에다드), 세르히오 카날레스(레알 베티스), 세르지 다르데(에스파뇰), 가브리 베이가(셀타 비고), 다니 파레호(비야레알),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이시 팔라손, 알바로 가르시아(이상 라요 바예카노), 알레이스 가르시아(지로나)다.

'이강인 파트너' 베다트 무리키가 공격수 부문에 포함돼 마요르카는 2명을 올해의 팀 후보에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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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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