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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벌써 두 골차'...살아있는 득점 기계들의 불꽃 튀는 라리가 득점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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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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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림 벤제마가 쫓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도망가는 득점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위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과 승점 11점차가 나게 됐다.

직전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 경기에서 벤제마 해트트릭이 나왔다. 벤제마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2분 페널티킥(PK)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은 라자로에게 실점했는데 호드리구 추가골로 4-1로 앞서갔다. 후반 16분 루카스 로베르토네에게 실점한 이후엔 또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레반도프스키와 1득점차가 됐다. 벤제마는 부상 기간이 길었음에도 리그 17골에 도달하면서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18골이었다. 벤제마가 턱 끝까지 쫓아온 가운데 레반도프스키가 도망갔다. 레반도프스키는 퇴장으로 인해 베티스 선수 1명 없는 가운데 전반 36분 득점을 기록하면서 2-0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벤제마와 차이를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기회가 많았다. 득점을 제외하고도 슈팅 5회(유효슈팅 2회)를 올렸으나 추가골은 없었다. 벤제마와 2골 차이를 유지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으로 끝이 났다.

베테랑 스트라이커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다. 둘은 이미 수많은 개인 트로피를 들고 우승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들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입성 시즌에 득점왕을 노리고 벤제마는 역전 득점왕을 통해 연속 득점왕을 이어가려고 한다. 노련함과 경험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기에 시즌 끝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라리가 우승은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운 가운데 향후 시즌을 지켜보는 흥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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