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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관심을 뿌리치고 스페인 라리가에 남을지 주목된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려 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해당 계약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수락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강인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가 맞대결을 치른 후 기사가 나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 시즌 이강인 활약은 대단하다. 약점을 지우고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라리가 수준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최근 활약이 엄청났다. 셀타 비고전에선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력만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헤타페전에선 멀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70미터를 달리며 넣은 골은 라리가 사무국 선정 4월의 골에 뽑혔다.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른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교체로 나와 맹위를 떨쳤다. 리오넬 메시에 빙의가 된 듯 미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이후 아틀레티코와 이적설이 났다. 아틀레티코는 올겨울에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이강인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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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보다 훨씬 강팀이다. 스쿼드 내 이름값도 매우 높기에 이강인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마요르카 때처럼 확실한 주전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히 경쟁력은 있다. 지금 폼을 유지한다면 마요르카 공격 전개를 책임지는 미드필더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창의적인 선수가 앙투완 그리즈만, 토마스 르마 외 부족한 아틀레티코에 이강인은 확실히 힘을 줄 수 있어 보인다.
모레토 기자는 30일 추가 정보를 전했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사이에 긍정적인 기류가 계속 형성되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만난 이후 열흘 동안 접촉이 계속될 것 같다. 아틀레티코는 영입 경쟁을 예상했고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로선)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아스톤 빌라, 토트넘 등 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올여름 이강인 거취를 두고 계속 관심이 쏟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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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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