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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을 수식하는 단어가 넘쳐흐르고 있다.
라리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강인의 헤타페전 득점을 공유하며 "매치데이 30라운드 베스트 골에 투표하세요!"라며 링크를 걸어뒀다. 이강인의 득점이 30라운드 베스트 골 후보에 오른 것.
이강인은 지난 24일 열린 헤타페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1분 골 냄새를 맡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시간 70m 질주 이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강인은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공식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6점을 받으며 2경기 연속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라리가 이주의 팀에 이강인을 선정했고, 현지 팬들은 라리가 3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이강인을 뽑기도 했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3%), 바르셀로나의 테어 슈테겐(16%)를 누르고 27%의 득표율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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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활약이 한 경기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강인은 4월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득점은 헤타페전뿐이지만, 이강인은 셀타 비고를 상대로도 맹활약을 펼치며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9.1점을 받은 바 있다.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교체 출전해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4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사), 앙투안 그리즈만(ATM),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유수프 엔-네시리(세비야), 셀림 아말라(바야돌리드)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또한 이강인의 헤타페전 70m 드리블 득점은 30라운드 베스트 골 후보에도 올랐다. 이강인과 함께 세비야의 라파 미르(vs 비야레알), 알메리아의 알렉스 센테예스(vs빌바오),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vs아틀레티코)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현재 이강인의 득점은 6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받으며 사실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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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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