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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요르카 마에스트로'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 라리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 4월 후보들을 공개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모였다.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사), 앙투안 그리즈만(ATM),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유수프 엔-네시리(세비야), 셀림 아말라(바야돌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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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 전체가 주목할 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맹활약에 힘입어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29라운드 셀타 비고전(1-0 승)과 30라운드 헤타페전(3-1 승) 맹활약이 대단했다. 먼저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 당시 환상적인 탈압박과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스텟도 화려하다. 공격은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70%(13회 시도-9회 성공), 수비는 지상 경합 성공 60%(20회 시도-12회 성공), 공중 경합 성공 100%(3회 시도-3회 성공) 등이 있다.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모습이었다.
헤타페전도 마찬가지다. 후반 11분 0-1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 세컨볼 찬스를 살려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아래에서 무려 70m 가량을 질주한 다음 일대일 찬스를 마무리하여 원더골을 완성했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는 "이강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매료시키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공격을 지휘하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킨다"라고 감탄할 정도였다.
축구 통계 매체들도 이강인 맹활약을 주목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주 연속 이강인을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팀'에 포함시켰다. 29라운드 헤타페전에는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유럽 5대리그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17년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다음 2023년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커리어 사상 처음 이달의 선수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투표는 스페인 라리가 SNS가 공유한 주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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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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