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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사가 미국 빌보드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2023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4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으며, 이성수·탁영준 SM 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SM의 높은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매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 및 발표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로, 빌보드는 “IFPI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음반 산업 매출이 262억 달러로 9%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 성장률도 높아졌다.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이에 대한 주요 기여자다”라고 밝혔다.
또한 빌보드는 “SM은 2022년 NCT 127과 에스파의 ‘빌보드 200’ 3위 랭크, 에스파의 ‘코첼라’ 데뷔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4억 406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성수·탁영준 SM 이사가 이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하며 두 이사진의 리더십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는 이성수·탁영준 SM 이사 외에도 아담 그래니트(Adam Granite) 유니버설 뮤직 그룹 마켓 개발 총괄 부사장, 딕콘 스테이너(Dickon Stainer) 버브 라벨 그룹 글로벌 클래식 및 재즈 부문 CEO, 도니 노바코비치(Donny Novakovic) 디즈니 뮤직 그룹 국제 마케팅 부사장 등 글로벌 음악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선정되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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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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