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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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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또 새 역사 세웠다…K팝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전 세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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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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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한번 K팝의 새 역사를 세웠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에 이어 22일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전세계에 블랙핑크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는 '핑크베놈'을 시작으로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프리티 새비지', '휘파람', '붐바야', '러브식 걸스', '불장난', '타이파 걸', '셧 다운', '뚜두뚜두', '포에버 영'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블랙핑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있는 무대로 코첼라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제니는 '유 앤드 미', 지수는 '꽃',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 리사는 '머니' 무대로 4인 4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까지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블랙핑크의 90여분동안 이어진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핑크빛 공식 응원봉을 들고 이들의 무대에 환호했다.

특히 블랙핑크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것은 K팝 역사에서도 잊혀지지 않을 업적이 될 것이다.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을 뿐만 아니라, 부채춤 등 한국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한국의 미까지 알렸다.

또 블랙핑크는 무대 중간 관객들과 소통하며 데뷔 8년차 다운 여유로움까지 보였다.

블랙핑크는 4년 전에도 코첼라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헤드라이너로서 코첼라에 서게 된 것은 처음이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블랙핑크는 4년 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이들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는 너무 정신 없어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몰랐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눈에 담겼고,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즐거운 것도 있었다. 감사하다. 아이 러브 코첼라"라고 외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에는 영국 대표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들이 코첼라에 이어 또 어떤 모습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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