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 기뻐하는 시비옹테크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67만8천814 유로)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시비옹테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도 사발렌카를 2-0(6-2 6-2)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시비옹테크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4천478 유로(약 1억5천만원)다.
시비옹테크는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올해 처음 출전한 클레이코트 대회 정상에 올라 5월 프랑스오픈에서도 2연패 가능성을 밝혔다.
포르셰 그랑프리 2년 연속 우승은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올해 시비옹테크가 7년 만이다.
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와 상대 전적에서도 5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
사발렌카는 2021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애슐리 바티(은퇴·호주)에게 졌고, 최근 2년 연속 결승에서는 시비옹테크에게 패하는 등 3년 연속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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