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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이강인 위해 300억 지불 예정...올여름 라리가 최대 이적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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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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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마요르카 지역지 역시 이강인의 잉글랜드 진출을 전망했다.

스페인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22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마요르카를 떠난다'라는 주제로 이적 사가를 조명했다.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93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요르카가 중위권에 오르기까지 이강인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겨울에도 이적을 원했던 것이 분명했지만, 그가 여름까지 잔류하기로 설득을 당했기 때문에 이적은 시간문제다. 이강인의 잉글랜드 진출은 올여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큰 이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며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강인 이적설은 지난 1월부터 피어올랐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마침내 잠재력을 만개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하여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에이전트 행보까지 주목을 받았다. 하비에르 가리도 에이전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번리 등을 방문했다. 바이아웃 지불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급물살을 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하며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PL 구단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으며 몇 달 안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소개했었다.

이러한 가운데 마요르카 지역지 역시 이강인 이적 사가를 전하며 이탈을 예상했다. 이강인은 남은 시즌 소속팀 잔류 싸움에 집중한 다음 올여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요르카는 24일 새벽 헤타페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하며, 이강인은 시즌 9호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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