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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재성(마인츠)이 팀의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견인했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쌓은 마인츠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6승4무)를 이어가면서 승점 45로 6위에 올랐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9로 도르트문트(승점 60)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치고 있다. 뮌헨은 지난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지만 효과는 아직이다.
이재성은 4경기 만에 선발로 그라운드에 섰다. 후반 32분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되기 전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0-1로 뒤진 후반 20분 뤼도비크 아조르크의 동점골에 관여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뮌헨 수비수가 크로스를 걷어낸 공을 이재성이 오른발 발리 슛으로 연결했는데, 이를 얀 좀머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친 공을 아조르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29분 사디오 마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레안드로 바헤이루의 역전골과 6분 뒤 아론 카리콜의 쐐기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kka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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