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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22, 아스톤 빌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진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면 이강인을 비롯해서 역대급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스페인 언론에서는 일제히 "이강인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스로 탈퇴를 요청한 것으로 보이며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1800만 유로(약 262억 원)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자유계약으로 얻은 이강인을 겨우 두 시즌 만에 팔게 됐다. 이는 마요르카에는 세기의 이적이 될 수 있다"라며 "마요르카가 팀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금액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2021년 자유 계약(FA)으로 입단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1800만 유로를 안기고 떠난다면, 이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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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200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레전드' 사무엘 에투(2700만 유로, 약 393억 원)다.
2위는 2000년 디에고 트리스만이 기록한 1775만 유로(약 258억 원)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다.
현재 이강인을 가장 강력히 노리고 있는 팀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다.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 감독으로 이강인의 무서움을 직접 지켜본 감독이다.
실제로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지난주 잉글랜드를 방문해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과 그의 고객 중 한 명에 관해 이적 이야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휘하에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빌라가 이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면 그 중심에 이강인을 데려오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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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메일은 "이강인을 비롯해서 빌라는 엄청난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할 것이다"라면서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들은 마테우스 쿠냐와 주앙 펠릭스를 내치고라도 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라고 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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