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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이강인(22‧마요르카)의 이적설이 특별 조명됐다.
스페인 '울티마 오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의 거물이다. 발렌시아에서 무료로 온 이강인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이강인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고,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이다. 예상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다. 마요르카가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강인을 데려왔기에 매각 협상은 나름 순조로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떠날 줄 알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강인과 마요르카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파블로 오르텔스 단장은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문제가 없다. 몇 달 동안 인상적인 축구선수가 됐다. 여름까지 모든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 이강인은 더 발전하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했다"라며 지난 이적시장을 다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지난 2021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4년이다. 첫 시즌엔 공식전 34경기를 밟으며 적응기를 보냈다.
올 시즌 확실히 주전 자리에 도약하는 데 성공했고,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31경기를 밟아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이강인의 관여도는 단순 포인트로만 환산할 수 없다. 마요르카의 모든 공격 전개가 이강인에게서 나온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경기 조율, 뛰어난 테크닉, 세트피스 처리 능력, 수비 가담 등 많은 부분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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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됐다. 스페인 '마르카'의 마요르카 담당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지난 1월, EPL 빅6 중 익명의 클럽이 이강인을 노린다고 했다. 더불어 최근 영국 '버밍엄 메일' 등 복수 매체는 빌라가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거로 내다봤다.
이강인은 낮은 바이아웃이 형성되어 있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는 19일,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팀에 (이강인을) 떠나게 할 것이다. 선수와 구단은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약 440억 원)도, 2,500만 유로(약 365억 원)도 아닌 1,800만 유로다"라고 알렸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울티마 오라'는 "이강인은 자신의 능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결단을 내릴 거라고 확신한다. 시즌이 끝나면 스페인 리그에서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적이 발생할 것이다"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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