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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너무 좁다' 이강인, 라리가 넘어 '유럽 5대리그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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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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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요르카 축구도사' 이강인의 한계는 어딜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소속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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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18일 새벽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당시 이강인은 선발 출격 이후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요르카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만점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이강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축구도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환상적인 탈압박과 저돌적인 드리블로 셀타 비고 수비진을 괴롭혔다. 여기에 헌신적인 수비까지 장착한 모습이었다.

스텟도 화려하다. 공격은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70%(13회 시도-9회 성공) 드이 대표적이다. 수비는 지상 경합 성공 60%(20회 시도-12회 성공), 공중 경합 성공 100%(3회 시도-3회 성공) 등이 있다.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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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최고점이었다.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보면 올리 왓킨스(빌라, 9.7), 제레미 도쿠(렌, 9.4), 마리우스 뷜터(샬케, 9.4), 킬리안 음바페(PSG, 9.2), 에베레치 에제(팰리스, 9,2) 다음이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 활약상을 전하며 "마요르카 축구 모든 곳에 존재하는 선수다. 끊임없이 공을 잡고, 드리블을 하며, 공격하고 방어한다. 이강인은 매우 높은 수준에 있으며 경합이 들어와도 지지 않고 맞선다"라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릇에 담기지 않을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겨울에 이어 다가오는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까지 피어오른 상황. 바이아웃 금액도 1,800만 유로(약 262억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강인은 시즌 종료까지 마요르카 잔류 경쟁에 전념한 다음 다가오는 여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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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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