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오른쪽). 마드리드 |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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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상대 선수를 폭행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12경기 출전 정지를 앞두고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열린 스페인 라 리가 2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전이 끝난 뒤 상대인 바에나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와 바에나는 경기 내내 신경전을 펼쳤고 경기가 끝난 뒤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주먹을 사용했다. 바에나는 태어나지 않은 발베르데의 아이를 자극했고, 발베르데가 이를 참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에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그는 “경기 후에 겪은 공격에 대해 매우 슬프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 놀랍다. 그리고 내가 (페데르코 아들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페인축구연맹(REFF) 위원회가 19일 개최될 예정다. 양 측의 증언을 바탕으로 열리는데,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발베르데가 최대 12경기 출전이 금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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