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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압박 장인' 축구도사 이강인, 스페인 라리가까지 감탄...SNS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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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의 탈압박에 스페인 라리가까지 감동했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마요르카(승점 37, 10승 7무 12패, 26득 30실)는 11위로 올라섰다.

리그 6경기 무승(3무 3패)에 빠진 마요르카가 셀타 비고 원정에 나섰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5-3-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아마스 은디아예, 베다트 무리키가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이강인,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마누 모를라네스가 포진했다. 5백은 파블로 마페오, 데니스 하지카두니치,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 안토니오 산체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비슷한 순위에서 경쟁하고 있는 셀타 비고와 치른 '승점 6점'짜리 매치. 마요르카가 마침내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21분 마요르카 코너킥 이후 셀타 비고 박스 안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세컨볼을 잡은 데 갈라레타가 크로스를 전달했다. 라이요 헤더에 이어 세컨볼을 잡은 은디아예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마요르카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27분 모를라네스를 대신해 이드리수 바바가 투입됐다. 후반 36분 산체스가 나오고 티노 카데웨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마요르카는 굳히기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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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오늘도 번뜩였다. 특히 정점에 올라선 탈압박과 드리블이 눈부셨다. 20차례 드리블 시도 가운데 13차례나 뚫어내며 성공률 70%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연계와 저돌적인 돌파로 MOM(Man Of the Match, 수훈 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이후 스페인 라리가 SNS가 이강인을 조명했다. 마요르카에 올라온 이강인 탈압박 영상이 공유됐다. 미구엘 로드리게스가 반칙까지 범하며 차단하는 장면이었다. 팬들은 "경이로운 이강인", "대단한 크랙"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마요르카는 귀중한 승리로 잔류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다음 라운드엔 헤타페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시즌 4호골이자 8번째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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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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