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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첼시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첫 번째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대화는 통화로 진행됐으며, 나겔스만의 첼시 감독 선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나겔스만은 유럽에서 능력 있는 젊은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독일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22시즌에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나겔스만은 해당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다음 시즌엔 답답함이 이어졌다. 도르트문트에 밀려 리그 2위로 추락했다. 뮌헨은 자존심에 상처가 났다. 결국 지난 3월 나겔스만 경질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뮌헨 지휘봉을 씁쓸하게 내려놓았지만, 인기는 여전했다. 나겔스만은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최근 첼시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일 팀을 리그 11위까지 추락시킨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 선임 과정이 늦어지자,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을 선택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새 감독 선임이 확정된다면, 시즌이 끝난 뒤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한편, 첼시는 임시 감독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램파드 임시 감독은 컵대회 포함 3번의 공식전에서 3연패를 거뒀다. 리그 11위(10승9무12패, 승점 39)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수 영입을 위해 약 9000억 원 가까이 되는 돈을 지출했지만,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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