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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논란 일었던’ 쇼트트랙 코치 채용 ‘3개월 만에’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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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정.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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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3개월 만의 재공고다.

안현수(37·빅토르 안)와 김선태(46) 등 2명의 지도자가 지원했다가 탈락해 논란이 된 성남시청 빙상코치 선발 채용이 재개된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 코치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종목명은 쇼트트랙으로 빙상팀 선수 발굴과 육성, 훈련 지도 등을 총괄 관리하도록 임무를 부여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월 공석인 쇼트트랙 코치 채용을 진행했지만 여러 논란 끝에 결국 ‘합격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최민정을 비롯해 성남시청 선수들이 SNS를 통해 코치 채용과 관련된 목소리를 내면서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과 ‘포스트 최민정’으로 꼽히는 김길리를 보유하고 있던 성남시청은 결국 코치 없이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를 치렀다.

다만 더이상 코치 없이 팀을 이끄는 건 어렵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물론 베이징 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이준서, 전 남자 국가대표 김다겸도 성남시청 소속이다.

성남시청은 내달 1일 전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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