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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의 소속팀 나폴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졌습니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김민재는 AC밀란 간판 공격수인 지루를 잘 봉쇄하면서 평소처럼 견고한 수비를 보여줬는데, 이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34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자, 몸으로 격하게 불만을 표시했다가 그만 경고를 받았습니다.
조별리그부터 옐로카드 3장이 쌓인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주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는데요.
나폴리는 AC밀란 베나세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진 데다, 수비의 핵인 김민재 없이 2차전을 치르게 돼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렸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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