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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박은선
지난주, 9년 만에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득점포를 가동한 베테랑 장신 공격수 박은선(36·서울시청)이 잠비아와 2차 평가전에 선발로 나섭니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늘(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잠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 최전방에 박은선을 내세웠습니다.
2015년 여자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박은선은 최근 벨 감독 체제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잠비아와 1차전에선 후반 교체로 출전해 종료 직전 5대 2 완승에 쐐기를 박는 5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2014년 5월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이후 9년 만에 터뜨린 A매치 득점이었습니다.
1차전 멀티 골을 작성한 조소현(토트넘)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A매치 출전 부문에서 지소연(수원FC·이상 144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144경기는 남녀 통틀어 우리나라 최다 출전 기록입니다.
조소현과 함께 2골을 넣은 '해외파' 이금민(브라이턴)을 비롯해 김윤지(수원FC) 역시 미드필더로 나서는 가운데 활동량이 많은 손화연(현대제철)이 전방에서 박은선과 짝을 이룰 전망입니다.
신예 미드필더 배예빈(위덕대)도 벨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양쪽 윙백으로는 추효주(수원FC)와 장슬기(현대제철)가 배치되고, 김혜리와 홍혜지(이상 현대제철)가 후방을 책임집니다.
골키퍼는 윤영글(BK헤켄)이 맡습니다.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은 발목 상태가 다시 악화해 결장이 예고된 지소연을 비롯해, 임선주, 최유리, 심서연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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