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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경기 종료 후 다른 팀 선수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알렉스 바에나가 성명서를 내고 기소를 선언했다.
알렉스 바에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뒤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에나는 지난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2022/23시즌 라리가 28라운드 맞대결에 왼쪽 공격수로 출장했다.
경기 후 주차장에서 바에나가 발베르데에게 폭행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서 바에나가 지난 1월 코파 델 레이 경기 도중 발베르데에게 가족과 관련된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것이 이유로 전해졌다. 이날 역시 같은 발언이 이어졌고 발베르데가 참지 못했다고 한다.
비야레알은 주차장 영상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고 경찰 역시 수사에 착수했다. 하루 뒤인 10일엔 바에나가 직접 경찰에 발베르데를 고소했다.
바에나는 이후 성명서를 통해 "지난 토요일, 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 한 동료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사건 후 상대의 측근에게서 나온 몇몇 발언들이 조명됐고 내가 그의 가족이 아프길 바랐다는 것이다. 물론 나를 기소할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가족들이 입은 상처는 정당하지 않고 심지어 개인 메세지를 통해 살해 협박까지 받아야 했다. 그래서 어제 난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이제 내 유일한 목표는 내 일에 집중하는 것이고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베르데는 해당 사건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이에 답하지 않았다. 레알 구단 역시 별다른 성명서를 내지 않았다.
사진=P/연합뉴스, 바에나 SNS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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