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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로 가도 사람이 변하진 않는다.
알 나스르는 10일 사우디 알 마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사우디 프로리그 23라운드’에서 알 페이하와 0-0으로 비겼다. 2위 알 나스르(승점 53점)는 선두 알 이티하드(승점 56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추가시간까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호날두는 두 번의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호날두가 화난 이유는 알 나스르의 우승이 더 멀어졌기 때문이다. 리그 11위팀 알 페이하를 잡지 못한 알 나스르는 매우 초조한 입장이다.
알 나스르는 오는 19일 또 다른 명문팀 리그 4위 알 힐랄과 맞붙는다. 장현수가 알 힐랄 주전수비수로 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경기 후 터널을 지나면서 주장 완장을 내던졌다"라면서 "그는 경기 후 상대 서포터즈가 자신을 조롱하자 발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를 향해 '제대로 못 뛰냐'라는 야유가 이어졌다. 이를 들은 호날두는 크게 화를 내며 상대 선수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로 인해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동했다. 이후 흥분한 호날두는 터널을 뛰쳐 나가면서 주장 완장을 던지는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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