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민. 제공 | KB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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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경민이 KB손해보험에 남는다.
KB손해보험은 10일 황경민과 6억 500만 원(연봉 5억 원, 옵션 1억 500만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황경민은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2021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 2022~2023시즌 트레이드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은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로, 리더십도 있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차기 시즌 상무 입대하는 황택의를 대신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FA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황경민은 “KB손해보험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구단에서 저를 믿고 좋은 제안을 주셨다”라며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 됐음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KB배구단 팬 분들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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