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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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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향해 터진 ‘프림 폭탄’ 조동현 감독은 대만족 “책임감과 집중력 발휘했다” [KBL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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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프림은 오늘 책임감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4-69로 승리, 4강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좋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후반부터 열심히 뛰어줬다. 오랜만에 투입된 (장)재석이가 경기 감각이 부족했음에도 본인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 덕분에 경기 결과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매일경제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4-69로 승리, 4강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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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날 이정현에게만 26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조 감독은 웃었다. 그는 “이정현에게 줘야 할 점수는 줘도 된다고 생각한다. (디드릭)로슨을 막으려고 했고 진수와 재석이가 고생했다. 물론 진수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재석이가 로슨을 지치게 한 것 같다”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의 3차전 승리를 이끈 건 프림이었다. 그는 31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대단했다.

조 감독은 “지난 2차전 이후 혼자 많이 반성했다. 워낙 열정적인 선수다. 오늘은 책임감과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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