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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9800억 썼는데도…첼시, 올 여름 돈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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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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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올 여름 더 큰 돈을 선수 영입에 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를 해고한 첼시가 다가오는 여름 엄청난 지출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 선임과 동시에 다양한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데려올 계획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지난해 5월 온 이후 여름과 겨울 두 번의 이적 시장을 거쳤다. 10명 넘는 선수를 영입하는데 쓴 돈은 6억 파운드(약 9,800억 원)가 넘는다. 특히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는 이적료 1억 7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를 쓰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결과는 이런 대규모 투자와 반대로 갔다.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11위. 보엘리가 토마스 투헬을 내치고 앉힌 포터는 승률 50%도 넘기지 못하며 경질됐다.

이 정도면 다시 지갑을 여는데 주춤할 법도 하지만, 보엘리는 더 과감해졌다. 새 감독으로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을 고려한다.

독일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한 나겔스만을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스타 선수들도 대거 영입한다. 라이프치히 공격 핵심인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올 여름 합류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센터백 수비수로 평가 받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이적도 타진한다.

세르주 그나브리를 비롯한 중원 자원도 찾고 있다. 이들과 모두 계약하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드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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