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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두' 바르셀로나가 '꼴찌' 엘체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주에 위치한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엘체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승점 71)는 1위를 굳혔고, 엘체(승점 13)는 20위에 그쳤다.
홈팀 엘체는 4-4-1-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밀라와 피델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허리에는 블랑코, 굼바우, 카르모나, 모렌테가 포진했다. 4백은 클레르크, 마스카렐, 비가스, 팔라시오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바디아가 지켰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쓰리톱은 파티, 레반도프스키, 토레스가 출격했다. 중원에선 세르지, 가르시아, 가비가 버텼다. 수비는 알바, 알론소, 아라우호, 쿤데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슈테겐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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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엘체가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분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한 비가스가 문전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슈테겐이 침착하게 저지했다. 바르셀로나도 서서히 공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파티가 먼 거리에서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결실을 맺었다. 전반 20분 프리킥 찬스. 알바가 박스 안으로 왼발 크로스를 투입했다. 아라우호가 헤더로 볼을 따내며 공격이 이어졌다. 혼전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왼쪽 하단 구선을 노린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날카로운 장면이 나왔다. 전반 42분 세르지와 레반도프스키를 거치며 중앙에서 측면으로 연결됐다. 레반도프스키가 크로스를 이어받아 헤더를 노려봤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며 무산됐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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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엘체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9분 카르모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구티가 급히 투입됐다. 바르셀로나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1분 토레스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파티가 먼 거리를 돌파한 다음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승부수가 나왔다. 엘체는 후반 20분 페르난데스와 호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추가골은 바르셀로나 몫이었다. 후반 21분 쿤데와 가비가 순간 압박을 통해 볼을 따냈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히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36분 롱볼이 토레스에게 연결됐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엘체는 경기 종료 직전 호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이마저도 살리지 못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엘체(0) : -
바르셀로나(4)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전반 20분, 후반 21분), 안수 파티(후반 11분), 페란 토레스(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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