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2023시즌 개막전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외국 출생 선수 비중이 4년 연속 28%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2023시즌 개막일 기준 팀당 26명 로스터와 부상자명단(IL) 및 비활동 명단에 오른 선수 945명 중 미국 50개 주 밖에서 태어난 선수는 269명으로 28.5%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외국 출생 선수는 지난해 28.2%, 2021년은 28.3%, 2020년은 28.4%로 큰 변동없이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했다.
나라별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네수엘라가 62명으로 두 번째였다.
뒤를 이어 쿠바(21명), 푸에르토리코(19명), 멕시코(15명), 캐나다(10명), 일본(8명), 콜롬비아(7명), 한국·파나마·퀴라소(이상 4명), 바하마·니카라과(이상 2명), 호주·브라질·독일·온두라스·대만·아루바(이상 1명) 순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배지환(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과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나라는 지난해 21개국에서 올해 19개국으로 줄었다.
팀별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6명을 등록해 3년 연속 가장 많은 외국인을 보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각각 15명, 마이애미 말린스와 뉴욕 양키스는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