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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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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팬메이드 K팝 보이그룹 탄생 임박…누가 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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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보이즈 플래닛’ 28인. 사진 ㅣ유용석 기자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들이 최종 데뷔를 위해 불꽃 튀는 경합을 벌인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Mnet ‘보이즈 플래닛’ 생존자 28인 신고식에는 성한빈(1위), 장하오(2위), 한유진(3위), 석매튜,(4위), 김지웅(5위), 김규빈(6위), 김태래(7위), 케이타(8위), 박건욱(9위), 금준현(10위), 이회택(11위), 제이(12), 박한빈(13위), 리키(14위), 윤종우(15위), 하루토(16위), 유승언(17위), 서원(18위), 왕즈하오(19위), 나캠든(20위), 이승환(21위), 천관루이(22위), 장슈아이보(23위), 이정현(24위), 타쿠토(25위), 차웅기(26위), 올리(27위), 히로토(28위)가 참석했다.

‘보이즈 플래닛’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100% 팬 메이드 보이 그룹이라는 점이다. 최종 데뷔조는 100%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투표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보이즈 플래닛’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독립적 외부 전문 기관인 삼일PwC의 검증 절차를 밟는다.

마지막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이날 자신의 감정을 어필하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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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빈, 장하오, 한유진. 사진 ㅣ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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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 경연 모두 1위를 차지한 성한빈은 “제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생존자 발표식에서 아직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더 큰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최종 데뷔를 1위로 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는 “‘보이즈 플래닛’ 친구 중에 매력있고 실력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라이벌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G그룹과 K그룹 양쪽으로 1위했던 장하오다. 무대 위에서의 몰입도와 카리스마를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한 장하오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려면 한국어를 잘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연습할 때나 식사할 때, 숙소에서도 한국어로 소통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한국어가 빠르게 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더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여기 오기 전에는 리더를 해본 적이 없었다”며 “(리더를 맡은 이상) 밤에 마무리하고 당일의 문제를 분석하고 반성한다. 다음 날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힘들지만 많이 배웠다”고 돌아봤다.

3위를 기록한 한유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너무 좋아해 하루종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교에 가서도 축구만 했다”면서도 “그런데 카이, 태민 선배님이 무대하는 걸 보고 그렇게 되고 싶었다. 나도 저런 무대에 서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돼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무대에 대한 당부도 곁들였다. “그동안 센 무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3차 경연에서는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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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생존 신고식. 사진 ㅣ유용석 기자


다음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3차 미션 ‘아티스트 배틀’이 진행된다. 28명의 연습생은 BTS·트와이스·NCT DREAM·Kep1er 등 다양한 글로벌 K-POP 아이돌과 협업해온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와 안무가가 참여한 신곡으로 대결을 벌인다.

우승팀에게는 단독 팬미팅을 비롯해 20만 점의 베네핏이 주어진다. 우승팀 1등 멤버에게는 추가 20만 점이 지급되는 등 파격적인 베네핏이 눈에 띈다.

또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를 가를 세 번째 글로벌 투표가 오픈됐다. 엠넷 플러스를 통해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KST)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1일 3픽으로 한정된 투표수를 갖는 만큼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한 표 한 표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3일 2차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된 ‘보이즈 플래닛’ 8회는 0TT플랫폼 티빙(TVING) 시청 점유울 최고 80.5%까지 치솟았다. 두 번째 글로벌 투표는 2주 만에 전 세계 178개 지역에서 총 4,758만여 표가 집계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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