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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경기장 가장 구석에서 훈련…우루과이, ‘경계심’ 속 하루 앞둔 한국전 대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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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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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우루과이는 ‘경계심’이 가득했다.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브롤리 감독과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브롤리 감독과 코아테스는 한국을 향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브롤리 감독은 “월드컵 때보다 더 빨라졌다”고 한국을 평가하면서 “공격 쪽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코아테스 역시 “월드컵에서도 맞붙었던 팀이다. 다만 월드컵은 지난 일이다. 복수해야 한다는 마음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한국은 강한 압박을 펼친다. 손흥민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가 많이 있다. 무서운 팀”이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주축 베테랑 자원들이 대거 빠졌다. 브롤리 감독은 한국전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후 우루과이 훈련이 초반 15분가랑만 공개됐다. 골키퍼들은 오른쪽 골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나머지 필드 플레이어들은 경기장 가장 구석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취재진이 보기에 가장 먼 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기본적인 스트레칭와 공 돌리기가 이어졌다. 일본과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득점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도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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