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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오상욱 역전극' 펜싱 남자 사브르, 부다페스트 월드컵 단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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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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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당시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오상욱이 마지막 역전극을 펼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본길과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 독일과 결승전에서 40대 39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시즌 첫 대회와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 대회에 이어 한국 남자 사브르의 시즌 세 번째 월드컵 단체전 우승입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어펜져스'로 불리는 2021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가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다시 뭉쳤습니다.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하던 오상욱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습니다.

개인전에선 30위권에 그쳤던 오상욱은 단체전 결승에서 40대 39로 한 점 뒤지던 상황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 45대 44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첫 득남을 자축했던 구본길은 단체전 금메달로 기쁨이 더했습니다.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선 최인정과 이혜인, 송세라, 유단우가 출전해 프랑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펜싱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 세계랭킹에서 1위를 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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