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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더 글로리' 김건우 "임지연, '한예종 몸짱' 본인이 만들었다고" [인터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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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더 글로리 김건우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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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더 글로리' 김건우가 노출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배우 김건우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건우는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 5인방 중 한 명인 손명오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손명오는 실종 전 또 다른 학폭 가해자이자 자신의 고용주 전재준(박성훈)의 물건을 훔친다. 해당 장면에서 손명오는 붉은색 속옷만을 걸치고 등장한다.

이에 대해 김건우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운동 코치님과 함께 분석했다. 당시 선생님이 '지금 몸은 명오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조금 더 날렵하게 준비했다. 복근 운동을 많이 하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착용한 붉은색 속옷은 김건우의 아이디어였다.

김건우는 "제 스타일리스트가 '오빠, 팬티 한 장만 입는 신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할까요?'라고 하길래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색상은 검정, 파랑, 빨강이 있었다. 왠지 빨강이 미장센으로 봤을 때 강렬하고 어울릴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된 후 임지연은 김건우를 '한예종 몸짱'이라 언급했다. 별명이 언급되자 김건우는 "(임)지연 누나가 이상한 말을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김건우는 "오전에 진행한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지연 누나가 저한테 연락해서 '너 몸짱 타이틀 내가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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