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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권영민 감독 “광인이 빠졌지만 쉽게 볼 팀 아냐”[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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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가운데)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3. 3. 22. 장충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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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광인이 빠졌다고 쉽게 이길 수 있는 팀 아니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플레이오(PO) 1차전에서 정규리그 2위로 PO 직행 티켓을 따낸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하루 휴식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우리카드와 준PO를 치렀다.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면서 2년 연속 ‘업셋’에 성공, PO에 안착했다.

체력 문제가 없을 수 없다. 그럼에도 권 감독은 “체력 문제는 있겠지만 이겨서 왔기에 분위기는 좋다. 체력 때문에 졌다는 말 하지 말자고 했다. 선수들도 의욕이 있다”고 전했다.

상대 주포가 결장한다.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핵심 선수의 이탈에 권 감독은 “좋은 찬스다”라면서도 “선수들한테는 광인이 빠졌다고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니라고 했다. 누가 들어오던 우리 걸 해야 이길 수 있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이번시즌 현대캐피탈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천안 원정길에서 모두 승리했다(3승). 그럼에도 방심은 없다. 권 감독은 “일단 현대캐피탈은 잘하는 팀이다. 우리는 4위 팀이다. 정규리그 때 결과는 다 잊었다. 무조건 최선을 다해달라고만 말했다”고 당부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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