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뉴스는 K팝 팬들이 이날 오클랜드 거리에서 알렉사를 만나 함께 춤추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알렉사는 23일 오클랜드에서 콘서트를 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 중이다.
팬들과 춤추는 알렉사 |
알렉사는 팬들과 길거리 댄스를 선보이고 난 뒤 1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팬들과 연결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하든 아니면 직접 만나든 실질적으로 뉴질랜드 팬들과 연결 기회를 가져왔다"며 "뉴질랜드 도처에 팬들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굉장한 즐거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은 전 세계적인 것으로 팬들도 전 세계에 있다며 "그러나 뉴질랜드 팬들을 갖고 있다는 건 특별히 행복하고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하는 알렉사 |
한 팬은 알렉사와 함께 춤을 추고 나서 알렉사를 몇 년째 팔로우하고 있다며 드디어 뉴질랜드에 왔기 때문에 굉장히 들떠 있다"고 말했다.
이 팬은 K팝 장면이라는 게 밖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클랜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며 "조금은 초현실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알렉사가 도착했을 때 눈물을 보였던 또 다른 팬도 알렉사를 만났다는 게 현실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인간으로 그를 좋아한다"며 "그는 자신이 믿는 많은 것을 위해 당당히 일어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걸어가다가 우리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는 그렇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크게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알렉사 |
알렉사는 K팝이 하나의 장르로서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힙합, R&B, 팝, 발라드 등을 모두 망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기에는 모두를 위한 뭔가가 있다"며 "K팝은 뉴질랜드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사는 오클랜드에 있는 라이브 음악 공연장 파워스테이션에서 공연하고 호주로 건너가 시드니와 멜버른에서도 공연한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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