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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성광, 처참한 ‘웅남이’ 혹평 세례에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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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제작발표회가 열린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박성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방송은 오는 30일 9시 30분, 2회부터는 매주 수요일 11시 방송된다. 2018.05.25.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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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성광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의 혹평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성광이 처음으로 상업영화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영화 ‘웅남이’의 전문가 평점이 먼저 공개됐다.

씨네 21에서 공개한 전문가 평균 평점은 3.33점. 비평가들은 10점 만점에 3, 4점 정도의 별점을 주며 “마늘쑥떡 돌리는 어리광 축제”“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사람이 된 곰의 흐릿한 웃음 발자국”이라 평했다.

박성광은 라이브 방송 채널 ‘그립’을 통해 해당 비평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광은 “영화 평론가들은 제 영화를 안 좋아하시더라. 제 영화에 1점, 2점 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인정해야죠“라고 짧게 답한 뒤, 관련 댓글이 이어지자 “저는 천재가 아니다. 훌륭한 사람도 아니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살아야만 하는 부족한 사람이다. 지금도 여러분에게 하루하루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는 이게 저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또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지금 과정에 있다”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웅남이’는 배우 박성웅, 이이경, 염혜란 등이 출연하여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오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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