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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강인 · 황희찬, 나란히 득점포…살아난 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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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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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112997

<앵커>

어제(12일) 손흥민 선수가 골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이강인, 황희찬 선수도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신임 클린스만 감독 체제의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후반 5분, 동료가 머리로 공을 떨어뜨려 주자 경합을 뚫고 따낸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을 잡을 때만 해도 득점 확률이 33%였지만, 침착하게 골키퍼를 따돌리며 확률을 98%로 끌어올린 뒤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이강인은 홈 팬들 앞에서 힘차게 포효하며 5개월 만에 터진 리그 3호 골을 자축했습니다.

주로 쓰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마요르카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이강인은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한 달 만에 돌아온 울버햄튼 황희찬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기회를 만든 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이어져 온 정규리그 골 침묵을 깨고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 황희찬까지 유럽파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대표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소집되는 클린스만호 1기 명단에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당시 '예비 멤버'였던 오현규도 이번에는 정식 멤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강윤정)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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