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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회복 아직인가, 2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배지환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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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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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것일까. 최지만(피츠버그)의 타격감이 아직은 살아나지 않은 듯하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7일 양키스전 3번 타자 1루수 출전에 이어 하루 휴식 후 이번에는 지명타자로 나왔는데, 결과는 전과 같았다. 2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은 11타수 1안타 0.091로 떨어졌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카일 깁슨을 상대로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4회에는 바뀐 투수 시오넬 페레스를 상대해 역시 3루수 쪽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6회 키건 에이킨을 만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타구가 외야로 나갔지만 좌익수 오스틴 헤이스가 파울 지역까지 따라가 아웃 처리했다. 이날 경기 최지만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아직 3월 초인 만큼 피츠버그는 7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선발 출전한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8회 선두타자로 들어갈 차례였던 지명타자 최지만은 엔디 로드리게스로 교체돼 벤치에 남았다.

피츠버그는 4-7로 졌다. 4회 코너 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투수 콜린 홀더맨이 헤이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5회말에는 호세 에르난데스가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경기 후반에는 추격하는 점수가 나왔다. 최고 유망주 오닐 크루스가 7회 1타점 적시타로 팀의 두 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8회에는 캐넌 스미스-은지그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배지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배지환은 8일 경기까지 시범경기 14타수 1안타 타율 0.071에 그치고 있다.

▷ 최지만 시범경기 4경기 11타수 1안타
3일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5일 필라델피아전 2타수 1안타(2루타) 희생플라이
7일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9일 볼티모어전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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