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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은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 2회에서 차금옥 역으로 노련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청춘들의 이야기다.
광주 전남 지역의 영화 독점 배급 업자 겸 제작자인 차금옥으로 분한 강지은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날카로운 눈빛과 냉랭한 기운을 뿜으며 극장 앞에 나타난 것. 그를 깍듯하게 맞이하는 안정훈의 태도에서 강지은이 영화 업계에서 지닌 권력 또한 짐작할 수 있다.
극장을 찾아온 강지은은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수통에 들은 액체를 뿌리고 성냥으로 불을 지피려던 설인아를 향해 라이터를 던져주는 등 단숨에 극장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이어, 빠른 두뇌 회전으로 설인아가 놓인 상황을 파악한 그는 영화 업계의 거물답게 설인아의 위기를 모면시켜주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간 오랜 시간 연극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과 만나온 강지은이 '오아시스'를 통해 설인아와의 사제지간으로 펼칠 다양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 시킬 수 있을지 또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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