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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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피터팬과 웬디' 트레일러가 베일을 벗었다. 흑인 팅커벨과 주드 로가 맡은 후크 선장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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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이날 '피터팬과 웬디'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했다.
1953년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팬'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피터팬과 웬디'는 나이가 들지 않는 소년 피터팬과 웬디가 네버랜드의 아이들과 지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주드 로가 맡은 '후크 선장'이다. 잘생긴 미남 배우 전문에서 악역을 맡은 그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앞서 후크 선장 역에는 더스틴 호프만, 제이슨 아이삭스, 휴 잭맨 등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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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라 샤히디가 맡은 흑인 팅커벨 요정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팅커벨을 유색 인종이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피터팬 역에는 알렉산더 몰로니가, 웬디 역에는 에버 앤더슨이 연기를 펼친다. 연출은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이 맡았다. 4월 28일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예정.
한편 디즈니 측은 이른바 PC(정치적 올바름) 운동을 강요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흑인 '인어공주', '피노키오' 흑인 요정, 라틴계 '백설공주', 흑인 '아이언맨', '신데렐라' 게이 요정 등을 캐스팅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디즈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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