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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충격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서 UD 알메리아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19승 2무 2패(승점 59)를 기록하며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비, 레반도프스키, 토레스, 더 용, 부스케츠, 케시에, 알바, 가르시아, 크리스텐센, 로베르토, 슈테겐이 선발 출격했다.
알메리아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밥티스탕, 투레, 수아레스, 로베르톤, 데 라 호즈, 에과라스, 모비야, 엘리, 바비치, 아케메, 마르티네스가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8분 알바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로베르토가 머리에 맞췄지만 높이 떴다.
알메리아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5분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투레가 잡아둔 뒤, 수아레스와 패스를 주고 받았다. 재차 공을 잡은 투레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메리아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27분 코너킥 공격에서 밥티스탕이 발을 뻗어 때린 공을 슈테겐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엘리의 헤더는 살짝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알메리아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르셀로나가 교체를 단행했다. 케시에를 빼고 하피냐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후반 14분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더 용이 뒤로 건넸다. 흐른 공을 가비가 쇄도함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벽에 맞고 벗어났다.
바르셀로나가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22분 가르시아, 알바를 빼고 아라우호, 알론소를 넣으며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가 땅을 쳤다. 후반 41분 토레스가 올린 공을 아라우호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추려 했지만 아쉽게 공이 스치며 기회가 무산됐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추가시간 후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올라온 크로스를 가비가 헤더로 넘겼고, 아라우호가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알메리아가 1-0으로 웃으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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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UD 알메리아(1) : 투레(전반 25분)
바르셀로나(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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