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비즈니스 영역 점점 넓어져
SM과 같은 오래된 기획사는 옛날 노래들도 그 자체로 훌륭한 IP다. 지난해 SM 보이그룹 NCT드림이 SM 선배 가수 H.O.T.의 ‘캔디’를 다시 불러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게 대표적 예다. H.O.T.가 무대에 오르며 입었던 의상을 충실히 재현했고, 이를 활용한 굿즈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 밖에도 매해 연초, 연말 팬들과 가수들이 나누던 인사와 팬미팅은 달력과 같은 ‘시즌 그리팅(Season Greeting)’ 상품으로 발전했다. 이문원 평론가는 “고정 팬층을 견고히 하기 위해 계속 즐길거리를 던져주는 전략들”이라고 했다.
[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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