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러 철군 결의안 통과 환영"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2021.10.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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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폭거를 결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전날 유엔 총회가 긴급 특별회의에서 러시아군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다수의 찬성으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찬성 141표, 반대 7표, 기권 32표로 통과됐다.
그는 지난 1년간 일본의 대처와 관련해 "엄격한 대러시아 제재를 부과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이날 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해 화상 회의를 실시한다. 마쓰노 장관은 "올해 G7 의장국으로서 G7의 결속을 강화해 우크라이나와의 흔들림 없는 연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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