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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는 SON 동료...'김민재 친정' 페네르바체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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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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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페네르바체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는 모우라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아직 선수 측과 합의하거나 진전된 사안은 없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모우라를 데려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1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첫 시즌 적응을 마친 모우라는 2018-19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주전 삼각편대를 구축했던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대단했다. 준결승 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이에 힘입어 토트넘은 아약스를 제압하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모우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한 페이지를 담당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새로운 경쟁자들이 계속 합류하면서 모우라의 입지는 좁아졌다. 지난 시즌 역시 후반기 임대로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밀리며 주로 교체로 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히샬리송이 영입되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다. 스티븐 베르바인이 떠났지만 모우라는 시즌 초반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모우라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직접 "내 계획은 모우라를 잔류시키는 것이었다. 올 시즌에는 그가 부상을 당해 활용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 그의 이탈은 아쉽지만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우선 모우라의 계획은 유럽에서 더 뛰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UOL'의 브루로 안드라데 기자는 2월 초 "모우라는 유럽에 머물고 싶어한다. 최고 3시즌은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상 파울루도 모우라를 원하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AC밀란이 모우라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페네르바체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김민재가 뛰었던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리그 최다 득점(52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에네르 발렌시아(20골)의 득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우라 영입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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