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복귀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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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마블 스튜디오 부사장 스티븐 브로우사드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복귀하는 옵션은 현재 테이블 위에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아이언맨'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망, 시리즈를 떠난 바 있다. 현재 '아이언맨'의 빈자리는 여성 흑인 히어로 '아이언하트'가 채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블 페이즈4, 페이즈5의 주된 배경이 평행 세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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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로우사드 부사장은 "페이즈4의 주요 내러티브는 새로운 캐릭터에 관한 것이었다.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라며 "마블의 스토리 텔링은 벌써 10년이나 됐다. 더이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없다. 새로운 히어로들이 최전선으로 나간다"라고 못 박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영화 '아이언맨'에서 막강한 기술력과 재력을 가진 백만장자 영웅 토니 스타크를 분해 전세계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연 장본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지난 2020년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 끝났다.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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