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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원진아 "첫 연극 도전,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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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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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원진아가 '파우스트'로 첫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원진아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파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원진아는 우연히 만난 젊은 파우스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그 결과 가족과 본인 스스로가 모두 위험에 빠지는 그레첸 역을 맡았다. '파우스트'는 원진아의 첫 연극 도전이다.

"'파우스트'라서 공연을 했다기보다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경험도 없어서 무대 연기는 어떨까 궁금했다"라는 그는 "마냥 꿈 같은 생각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기회에 '파우스트'라는 작품을 통해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돼서 이걸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어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편인데 '파우스트' 얘기를 들었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는 이상한 욕망, 욕심이 생겼다. 연습이 한창 진행 중인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하루하루 든다.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면서 연습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도 발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파우스트'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원 캐스트로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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