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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떨어졌는데 병원 갔다"…기시다 또 논란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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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떨어졌는데 병원 갔다"…기시다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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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받으면서 계속 보고받고 지시했다" 해명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도쿄 참의원 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도쿄 참의원 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와중에 콧병을 치료받으러 병원에 다녀와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병원 내에서도 (북한의 미사일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대처하는 데 지장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8일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이 발사된 뒤 도쿄 시내의 병원에서 만성 부비강염 치료를 받았고, 총리 관저에 도착한 건 미사일이 낙하한 뒤였다.

이를 둘러싸고 기시다 총리는 다음날 방문한 오카야마현에서 기자단의 질문을 받고 "(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게 된 건 병원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보고를 받고 즉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안전 확인에 대해 직접 지시를 내렸다"며 "치료 중에도 상황은 병원 내에서 순차적으로 보고를 받았다. 지시할 태세는 병원 안에 있어도 제대로 갖춘 뒤 상황을 계속 보고받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통원 치료를 받은 사유는 '수술 후 조치'가 필요해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식은 끊임없이 유지됐으며 옆에서 보고를 받고 내가 말하는 게 충분히 가능한 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관저가 일체가 된 대응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처에는 지장이 없었다"면서 자신의 치료가 미사일 대응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는 발언을 되풀이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1일 만성 부비강염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뒤, 수술 후 처치를 위해 통원 치료를 계속하고 있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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